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8월, 2024의 게시물 표시

세뱃돈으로 카카오 살까? 네이버 살까? (어린이용 5분 경제만화)

 (어린이용 5분 경제만화)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볼 기사] "너무 일찍 팔았나"…'카카오·삼전' 급등에 들뜬 개미들 "예솔이 뭐 좋아해, 게임기? 인형?" "주식이요. 삼전(삼성전자)이나 카카오요. 농담인데. 엄마가 누가 물어보면 그렇게 대답하래요." 작년 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대 v.daum.net   "예솔이 뭐 좋아해, 게임기? 인형?" "주식이요. 삼전(삼성전자)이나 카카오요. 농담인데. 엄마가 누가 물어보면 그렇게 대답하래요." 아이들에게 저금을 시키는 것도 어려운데 주식 투자를 시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질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건, 주식을 오로지 '돈 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과 주식 이야기를 할 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물어보고, 이야기를 듣고 같이 판단하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수익을 낼 수도 있고, 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평생을 하게 될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내용은 '내가 왜 돈을 잃었지?'가 아닙니다. '내 생각이 무엇이었지? 그런데 그 생각이 맞았는지 틀렸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생각하는 과정을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은 단순할 수도 있고, 오히려 어른보다 핵심을 잘 짚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주식 이야기를 할 땐 가능한 '이유'를 서로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결과 역시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잃었는지 보다, 투자를 결정했던 생각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다시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책] '채권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서준식, 양진영, 서지혜 지음 / 길벗 채권 뉴스와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 채권에 대해 한번 정리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할 만한 책을 고르기 위해 서점에 가기보다 우선 동네 도서관에 들렀다. 대략 쓱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해도 좋겠지라는 생각. 고르려니 도서관에도 책이 많다. 기준을 세워야겠다. 1) 초보를 위한 것 2) 최신에 나온 것 3) 무엇보다 누가 안 빌려 간 것. 그래서, 골랐다. 그리고 만족한다.  왜 채권일까? 실제 돈으로 움직이는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이 채권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이 더 클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니다. 채권 시장이 더 크다. (자료에 따라 다르다. 주식시장이 더 큰 경우도 있다. 이유는 주식의 경우 가격 변동폭이 더 크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주식시장에 버금가는 크기다) 물론, 개인의 경우는 다르다. 기관이나 연기금이란 큰 손들의 시장이란 뜻이기도 하다. 채권의 움직임을 같이 봐야 시장을 좀 더 잘 볼 수 있어 채권은 늘 경제기사에 자주, 중요하게 등장한다.  그리고, 이제 채권이 큰 손들만의 시장에서 개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개미들도 국고채에 투자하는 방법이 열리고 있다. 완벽한 채권투자와 같다고 보기 어려운 이런저런 조건들이 붙지만 개인들도 이제 채권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고채 투자도 고려할 만한 시기다. 교과서적으로 채권투자는 예금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보장받고, 주식보다 위험성이 낮다. 경제뉴스에서도 항상 채권뉴스가 나오지만 그동안 초보자들에게 채권에 관심을 가질 필요 없다고 했지만, 이제 슬슬 채권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됐다. 그래서, 나보다 뛰어난 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경제초보자들에게 전달해야 할지도 알고 싶었다.  이 책 잘 정리되어 있다.  채권에 개념뿐만 아니라 채권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을 배려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읽힌다. 초보들을 위해 제자들과 협업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미디어가 그렇듯 ...

[책] 40일간의 산업일주

남혁진 지음 / 어바웃어북 꽤 괜찮은데! 깊이 있는 정보보다 훑어보는 그러면서 알찬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을 만나긴 쉽지 않다. 책이란 속성 자체가 그동안 쌓여 있는 정보를 하나의 묶음으로 정리하는 형식이다 보니 깊은 정보를 담기에 적합하다.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기에도 항상 분량은 부족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더 만족스럽다. 누구에겐 평양냉면이 행주 빤 물이지만, 누구에겐 슴슴한 육수의 담백한 맛이듯 모두를 만족시킬 책은 없다. 음식만큼 영화만큼 책도 취향을 탄다. 그런면에서, '나는' 만족스럽고 괜찮다고 생각한다.  거의 모든 것이 담긴 선물세트 이 책에 반한 이유는 40개의 다양한 산업군을 설명하면서 일관성을 가졌다는 점이다. 내가 정리했다면 저자보다 깔끔하게 할 수도 없을 뿐 더러 시간은 몇 배를 들여도 부족할 것이다. 초보자들을 위해 잘 정리해 준 선배의 비밀 노트 같은 책. 소화만 잘 하면 된다.  40개의 산업을 크게 7개의 덩어리로 나눈다.  첫 번째, IT 전자 산업 : 반도체, 그리고 인터넷, 통신 산업이. 회사 이름으로 너무 익숙한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KT, SKT 등이 들어 잇다.  두 번째는 금융. : 모두가 사용하고 있지만 잘 모르는 산업군이다.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리스까지 덩치가 큰 산업군인 자동차, 건설, 중공업 군. 그리고 정유, 석유화학업등이 들어 있는 에너지 산업군. 유통, 소배, 항공, 운수까지  비트코인이나 AI처럼 최신 동향의 산업이나 사업이 아니라면, 적어도 경제기사를 읽을 때 등장하는 거의 모든 산업이 거의 모두 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유명한 상품이 모두 들어 있는 종합선물세트.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것처럼 얘기해 놓고 슬쩍 한 두 개 베스트 상품을 빼놓는 꼼수 부리지 않았다. 담을 수 있을 만큼 꾹꾹 눌러 담았다.  일관된 설명 이 모든 산업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저자의 꼼꼼함과 노력이 담겨 있다.  먼저. 산업의 정의. 한 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