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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4의 게시물 표시

경제주체끼리의 관계 [어린이용 5분 경제만화]

 경제 3 주체들의 관계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각 주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각 주체들끼리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험문제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시험에 자주 나오고, 정답을 맞힌다고 해서 돈을 잘 번다는 뜻은 아닙니다.  경제 주체는 3개, 시장은 두 곳이 있습니다. 가계, 기업, 정부가 경제의 3 주체. 상품과 서비스가 거래되는 생산물 시장, 생산물을 만들기 위해 노동, 토지, 자본 3개의 생산요소가 거래되는 생산요소 시장이 있습니다.  이 시장을 놓고 각 주체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가계의 경제활동 가계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생산물 시장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합니다. 즉, 돈을 주고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수요자입니다. 그래서, 소비의 주체가 됩니다.  생산요소 시장에서는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일부는 토지나 자본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대가로 돈을 받게 됩니다. 즉, 생산요소의 공급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말로 바꾸면 취직해서 회사에서 일하는 대가로 급여를 받고,  받은 급여를 가지고 여러 가지 물건을 사는 소비활동을 하게 됩니다.  기업의 경제활동 기업은 생산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공급하는 공급자 역할을 합니다.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고 대가로 '돈'을 받죠. 이 돈이 바로 기업의 이익이자 수익이 됩니다.  기업이 생산물 시장에 공급할 물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구매해야 합니다.  노동력을 공급하는 가계 인력을 고용하고, 인력에게 돈을 주게 됩니다.  즉, 기업은 생산요소 시장의 수요자이자, 생산물 시장의 공급자가 됩니다.  정부의 경제활동 정부는 생산물 시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합니다. 이때 돈을 지불하고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습니다. 이때 정부는 '세금'으로 벌어들인 돈을 사용하게 됩니다.  생...

[책] '영구 평화론'

철학자들의 말빨이란 원체 고상하지 않은 나 같은 사람은 범접할 수 없는 책이다. 겨우, 100페이지의 책. 보통 한 권의 책은 300페이지 내외. 200페이지 정도라도 얇다고 느낄 텐데, 이 책은 100페이지를 겨우 넘긴다. 옮긴이가 쉽게 풀어준 해제를 빼면 100페이지가 안된다.  그런데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어가기 버겁다. 단어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개념들을 꾹꾹 눌러 담았는지 에너지바 100개를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것 같다. 칸트라는 사람은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로 순수이성 비판과 실천이성 비판이란 훌륭한 책을 썼다고만 알고 있다. 읽은 사람이 아주 적을 것이라 믿기에 부끄럼 없이 나 역시 읽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영원한 평화를 기대하는 철학자가 세운 원칙 책 표지엔 칸트의 얼굴이 가득하다. 보자마자 '이 사람한테 걸리면 기를 쪽쪽 빨리겠다'는 풍모를 보인다. 맑은 눈. 큰 두뇌가 들어 있음을 드러내는 넓은 이마, 섬세함을 상징하는 얇은 코. 그리고 얀간만 툭 건드려도 한 나절 넘게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입술. 말하기에 최적화된 날렵한 턱. 두께만 보고 만만히 여긴 나의 실책이다.  서언 제1장 국가간의 영구평화를 위한 예비조항 제2장 국가간의 영구 평화를 위한 확정 조항 제1추가조항 영구 평화의 보증에 대하여 제2추가조항 영구 평화를 위한 비밀조항 부록1 영구 평화에 관한 도덕과 정치 간의 대립에 관하여 부록2 공법의 선험적 개념에 따른 정치화 도덕 간의 조화에 대하여 짧다. 이게 전부. 철학자들의 책은 '빙산의 일각'이란 표현이 딱 어울린다. 보이는 문장이 전부가 아니다.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나중을 위한 문장들만 적고 넘어가기로 했다. 내가 이 책을 감히 소화했다고 말하기도 웃기고, 정리하자니 깜냥이 안된다.  나중에 써먹기 위한 토리텔러씨의 문장 인용 1. "장차 전쟁의 화근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암암리에 유보한 채로 맺은 어떠한 평화 조약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