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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가별 부(Wealth)의 평균값과 중간값에 따른 순위

 (2024.12.4)


눈에 띄는 국가는 미국. 

평균값으로 계산할 경우 1인의 미국인이 소유한 부는 USD 56만 달러 세계 4위이지만, 중간값으로 계산할 경우 1인당 USD11.2만 달러(14위)로 뚝 떨어진다.  

이유는 상당량의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어 있는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훨씬 가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반해 룩셈부르크나 덴마크는 두 가지 측정 지표에서 모두 상위권인 만큼 부의 분배가 균등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 : https://www.visualcapitalist.com/ranked-top-20-countries-by-average-vs-median-wealth/


[중간값 기준 20위에 랭크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덜 불평등하다고 봐도 될까?]

중간값과 평균값은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개념이다. 

이해를 위해 극단적인 예를 들어본다. A라는 나라와 B라는 나라가 있고, 각각 5명의 국민이 있다고 하자. 양국의 총 부(GDP든 자산이든 뭐든)는 100이라고 하자. 두 나라의 평균값은 20으로 같다. 두 나라의 국민의 행복도(만족도)는 같을까? 만약,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두 나라 국민의 행복도는 같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A나라의 국민 4명은 각각 1씩, 나머지 1명이 96의 부를 가지고 있다. 

B나라의 국민 5명은 각각 20씩의 부를 가지고 있다. 

두 나라의 평균값은 20으로 같지만,

두 나라의 중간값은 1과 20으로 확연하게 갈린다. 


이처럼 중간값은 불평등도를 체크하는 보조지표로 많이 쓰인다.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지표로는 '지니계수'가 있다. 0~1 사이의 값으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고,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다.

마침 오늘 기사 중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2억3780만원으로 1분위 1억6948만원의 7.3배를 기록했다. 지난해 6.8배에서 더 늘어난 것이다. 1년간 5분위는 6322만원 자산을 불렸지만, 1분위는 오히려 339만원 감소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으로 비교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순자산 지니계수는 0.612로 전년 0.605보다 상승했다. 지니계수는 0과 1 사이로 표현되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다. 한국 순자산 지니계수는 2011년 0.619에서 2017년 0.584로 하락했지만, 이듬해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상승 중이다."

<출처 : 매일경제>


우리나라의 불평등도는 지난해(2023년) 대비 늘어났다. 순자산(총자산에서 빚을 뺀 자산) 기준 지니계수는 2018년부터 6년째 상승 중이라고 한다. 


위의 자료는 2023년 기반의 자료다. 모든 숫자를 볼 땐 제목이나 내용도 중요하지만 언제 이야기인지 살펴야 한다. 2024년 12월이라 해서 2024년 자료가 아니다. 2024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는 중간값기준 20위 안에 남아 있을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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